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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026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대학보도]
2026-09-02 18:40:00
이나연 기자
지난달 21일 우리대학 2026년 후기 학위수여식이 양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학위수여식은 오전 10시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학부 및 대학원 합동으로 열렸으며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 학위수여식은 오후 2시 백년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1,84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설캠에서 학사 795명과 글캠에서 학사 517명이 졸업했고 대학원에서는 석사 465명과 박사 65명이 학위를 받았다. 강기훈 우리대학 총장(이...
스포츠 구단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김기남 ...
[인물]
2026-06-10 21:07:00
정일성 기자
김기남(상경·국통 99) 프로(이하 김 프로)는 우리대학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뒤 LG CNS에서 IT 분야 업무를 시작하며 기업의 비즈니스와 기술의 접점을 경험했다. 이후 LG스포츠에서 시스템 운영 업무를 담당하며 스포츠 산업을 접했고 현재 GS스포츠 재경팀 프로로 근무하며 스포츠 구단의 재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스포츠가 단순 경기를 넘어 △구단 운영△마케팅△선수 육성△콘텐츠△팬 경험이 결합된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는 시대에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만...
13,128시간
[사설.칼럼]
2026-06-10 21:04:00
--- 기자
“나에게 불안은 잘하고 싶단 마음에서 비롯된 작은 의심이다.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과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늘 불안감에 사로잡히곤 한다. 특히 글을 쓸 때 그 불안은 더욱더 커진다.” 이 글은 내가 외대학보에서 처음으로 썼던 사설의 도입부다. 그 무렵 나는 불안을 극복하겠다는 마음으로 정기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어느덧 1년 6개월이 흘러 편집장의 자리...
빈 의자를 바라보며
[사설.칼럼]
2026-06-10 21:03:00
이해봄 기자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마지막을 참 싫어했다. 정이 많은 탓일까 △마지막으로 마주하는 사람들△익숙했던 환경들△특유의 공기와 느낌을 다시는 못 느낀다는 사실이 늘 참 아쉽고 머릿속엔 슬픔으로 가득 차는 순간들도 많았다. 그런 순간이 지금이다. 일 년간 12번의 밤을 새고 △마감△조판△회의의 치열한 과정을 거치며 정들었던 외대학보를 떠나는 마지막의 순간 말이다. 학보사실의 오래된 의자에 앉아 정적에 잠긴 공간을 바라보고 있으니 밤새 활자와 씨름하며 보냈던...
[영화 ‘괴물’을 보고] 일상 속에 공존하고 있...
[사설.칼럼]
2026-06-10 20:59:00
강수현 기자
영화 ‘괴물’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괴상한 형체를 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영화는 하나의 사건을 세 가지 시선에서 비추며 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객은 사건을 바라보는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괴물의 정체를 의심하지만 이야기가 반복될수록 그 판단이 얼마나 쉽게 뒤집힐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첫 번째 시선은 아들 미나토(麦野湊)를 걱정하는 엄마 사오리(早織)의 시선이다. 어느 날부터 달라...
[책 ‘비극의 탄생’를 읽고] 비극의 의미를 ...
[사설.칼럼]
2026-06-10 20:58:00
이나연 기자
처음 비극을 접했던 순간이 기억난다. 어릴 적 ‘아기 사슴 밤비’를 읽고 느꼈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는 공식을 깨준 영화 ‘스타워즈: 로그 원’ 역시 잊을 수 없는 이야기로 남아 있다. 이런 나의 취향은 커서도 변하지 않았다.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다룬 비극이 자꾸 마음을 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 니체는 고대 그리스로 회귀해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니체는 고대 그리스인들을 염세주의자로 설명한다. 이들은 삶이 ...
이번 학기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열린공간]
2026-06-10 20:56:00
이나연 기자
AI로 몇 초 만에 글이 뽑혀 나오는 세상이다. 나의 글을 쓴다는 건 꽤나 정성을 요하는 일이 됐다. 이런 시대에 살아가는 내게 글쓰기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내게 글쓰기는 자랑거리가 되기도 했으며 동시에 절망을 주는 대상이기도 했다. 어릴 적엔 글쓰기 이전 글씨를 적는 걸 좋아했다. 그림을 그리듯 한 자 한 자 적은 내 이름 석 자를 보며 나라는 개체의 유일성을 실감했다. 항상 내 머릿속은 생각으로 꽉 차 있었고 꺼내고 싶은 말도 많았으므로 이를 글로 ...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노후 시설의 안...
[학술]
2026-06-10 20:54:00
임재언 기자
지난달 26일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66년 개통된 서소문 고가차도는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철거가 진행 중이던 노후 고가차도였다. 이번 사고로 인해 6명의 사상자와 교통 혼란이 발생했으며 노후 시설 해체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와 공공 발주 공사의 책임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체 공사는 기존 구조물의 하중 균형을 변화시키는 작업이라는 ...
선거철 공직 후보자들의 현수막 규정 위반, 이대...
[사회]
2026-06-10 20:51:00
이하은 기자
지난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치러졌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현재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도시미관 훼손 및 안전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선거철을 맞아 평소보다 불법 설치 현수막이 증가하면서 사고 우려와 함께 현수막의 난립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현수막 난립 현황△현수막 난립 문제점△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현수막 난립 현황 선거 기간 동안 불법 정당 현수막이 여전히 거리를 뒤덮...
대학 5학년의 시대
[심층]
2026-06-10 20:46:00
이나연 기자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선 대학 5학년이라 불리는 졸업유예 혹은 추가학기생이 증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외활동 참여△부전공 또는 이중전공 이수△인턴십△졸업 학점 충족△취업 준비 등 다양한 이유로 졸업을 미루거나 학교에 더 머무르는 선택을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일부 학생들의 선택을 넘어 대학가 전반에서 확산하며 하나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본 기사를 통해 사회적 관점에서 △대학 5학년의 통계 현황△대학 5학년 급증의 원인△나아가...
포르투갈: <눈먼 자들의 도시> - 우리는 ...
[국제]
2026-06-10 20:44:00
정일성 기자
우린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스마트폰을 켠다. △뉴스△유튜브△SNS를 보며 수많은 정보를 접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지만 정작 무엇을 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알고리즘에 따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며 자신과 다른 의견은 외면한다. 어쩌면 우리는 눈을 뜨고 있으면서도 점차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제 사라마구(José Saramago...
¡Viva México!
[국제]
2026-06-10 20:42:00
--- 기자
난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우리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멕시코 몬테레이공과대학교(Tecnológico de Monterrey) 멕시코시티 캠퍼스에서 수학했다. 다들 내게 왜 스페인을 두고 멕시코로 교환을 다녀왔냐고 묻곤 한다. 처음엔 당연히 스페인으로 갈 생각이었다. 중남미 국가는 위험할 것이란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 해있었기에 처음엔 선택지로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교환학생 지원서를 작성할 시기가 되자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교환학생을 ...
ESG 선언 이후 2년, 우리대학 지속가능경영의 ...
[기획]
2026-06-10 20:41:00
장은솔 기자
우리대학은 지난 2024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하고 지난 4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당초 우리대학은 2050 넷제로(Net Zero)*와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 등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으나 △외부 검증 체계△정량 목표△중간 로드맵 등 구체적인 실행 구조는 아직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우리대학 ESG 경영이 단순 선언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체계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본 기사를 통해 △우리대학 ESG 경영의 현황△우리대학 ...
팀플과 학회는 늘어나는데...열악한 서울캠퍼스 ...
[기획]
2026-06-10 20:37:00
강승주 기자
최근 △공모전 및 프로젝트 준비△동아리 및 학회 활동△수업 내 팀플 등 학생들의 협업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대학 서울캠퍼스(이하 설캠)의 공유 학습 공간은 이러한 활동을 하기에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설캠에 마련된 대부분의 공유 학습 공간은 오후 11시면 운영이 종료되며 이용 방식에도 제한이 있어 문제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교외 카페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그로 인한 금전적 부담도 적지 않다. 본 기사를 통해 △우리대...
우리대학의 배리어 프리 환경, 여전히 남은 과제
[기획]
2026-06-10 20:34:00
송주원 기자
지난 1069호에서는 우리대학의 배리어 프리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다뤘다. 이번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차별 없는 캠퍼스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지난 4년간 우리대학이 장애 학생을 위해 해결한 점과 남아 있는 문제점을 주목할 만하다. 이번 기사에서 △우리대학의 배리어 프리 개선된 점과 남은 과제△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자. ◆우리대학의 배리어 프리 개선된 점과 남은 과제배리어 프리란 △노인△임산부△장애인 등 모든 사...
휴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캠퍼스를 위해
[기획]
2026-06-10 20:32:00
송주원 기자
휴학은 대학생에게 있어 휴식을 넘어 △건강 회복△진로 탐색△학비 마련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대학 휴학생을 포함한 많은 휴학생이 학교생활 전반에서 제한받고 있다. 본 기사를 통해 △휴학생 현황 및 학교생활 제한 사항△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휴학생 현황 및 학교생활 제한 사항김영일교육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고려대학교△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의 재적 대비 휴학생 비율은 22.6%였다. 해당 자료...
우리대학 G-RISE사업단, ‘2026 표준현장실습 ...
[대학보도]
2026-06-10 20:29:00
이서영 기자
우리대학 G-RISE(Gyeonggi-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사업단은 지난달 26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6 표준현장실습 매칭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는 전공과 연계한 산업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에게는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스펙스페이스△㈜셀트리온스킨큐어△㈜클리오라이프케어 등 16...
우리대학 ‘제2회 수도권지역 교수테니스대회’...
[대학보도]
2026-06-10 20:28:00
강수현 기자
우리대학 교수테니스회가 지난달 23일에 열린 ‘제2회 수도권지역 교수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B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없이 단체전 경기만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인교육대학교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우리대학 2개 팀을 포함해 총 45개의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동안 우리대학 교수테니스회는 △2018년도 제47회 여성부 개인전 우승△2019년도 제48회 장년부 개인전 우승△2021년도 제50회 일반부 개인전 우승 등 개인전 분야에서 꾸준...
우리대학, 올라운더스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산...
[대학보도]
2026-06-10 20:27:00
이서영 기자
우리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와 주식회사 올라운더스(ALLROUNDERS)는 지난달 29일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잡카페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대학이 보유한 다국어 및 지역학 교육 역량과 올라운더스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기타 산학협력 과제 발굴 ...
2026 퀸쿠아트리아(QUINQUATRIA)가 빛나다
[대학보도]
2026-06-10 20:25:00
현재우 기자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우리대학 서울캠퍼스(이하 설캠)에서 ‘2026 QUINQUATRIA Luminous : 빛나는’의 기조로 대동제가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는 설캠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공약 중 ‘두 번 만나는 퀸쿠아트리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확장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번 대동제에서는 양일간 △무대 콘텐츠△바이킹△부스 콘텐츠△포토부스△푸드트럭△플리마켓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대...
입학처 ‘HUFS 지원전략 설명회’ 경기권 행사 ...
[대학보도]
2026-06-10 20:22:00
강수현 기자
우리대학 입학처는 지난달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HUFS 지원전략 설명회’ 경기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7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대학의 △입시결과△전형 운영 방향△지원전략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처는 △실제 합격사례 분석△우리대학 소개△재학생 입시 경험 공유△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전형 준비 방향△2026학년도 수시 및 정시 입시결과 분석△2027학년도 전형 주요사항 및 지원전략 등을 소개...
우리대학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보도]
2026-06-10 20:20:00
강수현 기자
우리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 입학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입전형 운영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표 재정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585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전국 91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부터 이번 해까지 4주기 사업 ...
강의실 너머의 인문학을 전하는 나영남 교수를 ...
[인물]
2026-05-27 01:15:00
임재언 기자
나영남(서양어·노어 81) 우리대학 교수(이하 나 교수)는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수이자 동양사 연구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양사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발해와 요·금 관련 여러 서적의 편저 작업에 참여한 나 교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통찰을 미네르바 교양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다양한 학문적 시각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전하는 나 교수를 만나보자. Q1. 우리대학 노어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
[영화 ‘히로시마 내 사랑’을 보고] 히로시마...
[사설.칼럼]
2026-05-27 01:10:00
이서영 기자
“너는 히로시마에서 아무것도 안 보았어. 아무것도” “나는 모든 것을 보았어. 모든 것을” 영화 ‘히로시마 내 사랑’은 이 짧은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방향성을 먼저 드러낸다. 영화의 시작에서 누군가는 히로시마를 기억한다고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결코 볼 수 없었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누구의 말이 옳은가가 아니다. 이는 처음부터 기억이라는 것이 완전한 재현도 망각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프랑스 감독 알랭 레네(Alain Resnais)는 히로시마 원...
태양은 작열(灼熱)하고
[사설.칼럼]
2026-05-27 01:10:00
백채린 기자
5월 중순의 태양은 벌써 우리에게 뜨거운 햇빛을 선사한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기 전 마지막 길목에 다다른 듯한 계절이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은 태양만이 아니라 우리 학보사의 열정도 마찬가지다. 이번 1116호 역시 외대학보 기자들이 땀 흘리며 치열하게 써 내려간 기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4면에선 우리대학 각종 디지털 플랫폼의 언어 지원이 미흡하다는 문제를 다뤘다. 45개 외국어를 교육하며 독보적인 ‘외국어 대학’으로 자리한 우리대학이 정작 핵심 플랫...
문해력의 위기
[사설.칼럼]
2026-05-27 01:10:00
--- 기자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 과거 한 행사 주최 측이 일정 변경 안내문에 사용한 표현이다. 그러나 주최 측의 의도와는 다르게 “왜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느냐”는 항의가 쏟아졌다. “심심하다”에 “깊고 간절하다”는 뜻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이 존재한 것이다. 비슷하게 사흘을 4일로 오인하고, 금일을 금요일로 이해한 경우도 있었다. 그때마다 모두들 해당 상황에 대해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개개인의 문해력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문해력은 ...
글로 세상을 이해하기
[열린공간]
2026-05-27 01:05:00
정일성 기자
재수 시절 나는 홀로 공부하며 긴 시간을 버텨야 했고 번아웃에 가까운 순간도 겪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결국 우리대학에 입학했다. 수능 국어를 공부하면서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보다 글을 읽고 이해하며 생각하는 과정 자체에 큰 흥미를 느꼈고 언젠가는 많은 글을 읽으며 사색하고 성찰하며 내 생각을 글로 제대로 표현해보고 싶단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온 뒤엔 막상 글을 쓰는 일이 쉽지 않았다. 논술형 답안이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마다 글을 잘 ...
[책 ‘아인슈타인의 꿈’을 읽고] 천재 물리학...
[사설.칼럼]
2026-05-27 01:05:00
송주원 기자
사람들은 흔히 물리학과 문학은 정반대의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분야가 맞닿을 수 있는 접점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前) 물리학자이자 현(現) 인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라이트먼(Lightman)이 결합한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은 그 접점이 얼마나 예술적인지 증명한다. 물리학의 꽃을 피운 아인슈타인(Einstein)은 자신의 친구 베소(Besso)에게 시간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실 아인슈타인은 대략 두 달간 특이하고 오묘한 꿈들을 꾸고...
삼성전자 노사 갈등…‘성과급 제도화’ 충돌
[학술]
2026-05-27 01:00:00
정일성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교섭에 돌입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지난달 23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성과급 상한제 폐지를 요구하며 4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1차 사후조정에 이어 18일 2차 사후조정까지 합의가 최종 결렬되며 총파업 가능성이 더욱 커졌으나 20일 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노사 임금협상이 재개돼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하며 총파업 위기를 넘겼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삼성...
캠퍼스를 넘어 구청으로... 동대문구 3개 대학, ...
[심층]
2026-05-27 00:55:00
송주원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발맞춰 지난 22일 동대문 아르코 카멜리아홀에서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제60대 총학생회 ‘선명’(이하 설캠 총학)△경희대 제54대 총학생회 ‘MATE’(이하 경희대 총학)△서울시립대 제62대 총학생회 ‘새벽’(이하 시립대 총학)이 주최한 동대문구청장 후보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3개 대학별 학생들 요구안 및 다양한 의제에 대한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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