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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보여준 변화의 문화
[사설.칼럼]
2026-03-05 19:27:24
--- 기자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었다. 모바일 전환이 늦어졌고, 부서 간 경쟁이 과도했으며, 사일로(silo) 문화가 혁신의 흐름을 가로막고 있었다. 이때 CEO로 선임된 인물은 창업 신화의 계승자도, 시장을 뒤흔든 스타 경영자도 아니었다. 비교적 조용한 이력의 엔지니어 출신인 사티아 나델라였다. 그의 등장은 화려한 전략 선언보다 “조직이 무엇을 잘못 배우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나델라가 가장 먼저 손댄 것은 제품이 아니라 문화...
금융 현장을 넘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김정태 ...
[인물]
2026-03-04 19:30:00
강수현 기자
국내 금융 산업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 속에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오늘날 은행은 단순한 예적금 업무를 넘어 △기업금융△자산관리△해외 법인 운영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김정태(중국중국어•91) 전 신한은행 전임감사 팀장은 우리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한 뒤 중국 중앙재경대학(中国财经大学)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하고 중국 현지 법인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 실무를 쌓았다. 26년간 금융...
[영화 ‘어바웃 타임’를 보고] 시간을 되돌리면...
[사설.칼럼]
2026-03-04 19:25:00
이서영 기자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은 시간 여행 능력을 가진 주인공 팀(Tim)이 자신의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리차드 커티스(Richard Curtis) 감독 특유의 따뜻한 유머와 감동이 잘 녹아 있는 영화로 인생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이야기는 21살이 된 팀이 아버지로부터 가문의 남자들에게만 전해지는 특별한 능력이 있단 사실을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팀은 이 능력을 통해 좋아하...
새 학기, 새로움이 가득한 출발점
[사설.칼럼]
2026-03-04 19:25:00
현재우 기자
영원할 것만 같았던 겨울이 지나고 봄 내음이 나기 시작하면서 학교는 다시 학생들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방학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학교로 돌아오는 재학생△새로운 꿈을 품고 입학한 신입생△학교에서의 시간을 정리하며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졸업생까지. 저마다 다른 설렘과 다짐을 안은 다양한 학생들이 캠퍼스를 채우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모습들이 존재하는 지금 우리학교에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일었는지 이번 1112호와 함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린공간]
2026-03-04 19:20:00
이하은 기자
어릴 적 역사학을 전공하기로 결정하면서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승자의 기록에 가려진 역사를 공부하면 자연스레 우리 사회를 잘 이해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 나온 결심이었다. 그러나 대학 입학 후 단순히 역사를 공부하는 것만으론 한계가 있단 것을 깨달았다. 그 무렵 대외활동에서 만난 지인으로부터 학보사 활동을 추천받았다. 글쓰기를 좋아해서가 아니었다.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다양한 삶을 마주할 수 있겠단 기대 때문이...
[책 ‘주마등 임종 연구소’를 읽고] 죽음도 커...
[사설.칼럼]
2026-03-04 19:20:00
송주원 기자
흔히 죽음의 순간엔 지나온 삶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일컫는다. 그리고 그것을 주마등이라고 부른다. 만약 이 주마등을 내 마음대로 편집하고 보정해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만 생을 마감할 수 있다면 어떨까. 박문영 작가의 소설 ‘주마등 임종 연구소’는 이러한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이 소설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원하는 마지막 기억을 영상으로 제작해 주는 연구소의 이야기를 다룬다. 노후 준비에서 나아가 사후 준비까지 철저하게 할 ...
설탕세 도입 논의 본격화… 국민 건강 위한 정...
[학술]
2026-03-04 19:15:00
장은솔 기자
이재명 우리나라 대통령이 지난 1월 28일 X(구 트위터)에서 설탕세 도입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설탕세 도입에 찬성하는 측은 설탕세가 설탕 과잉 섭취로 인한 질병을 감소시키고 설탕세로 걷은 세금을 공공의료에 재투자할 수 있다 주장한다. 반면 설탕세 도입이 실제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증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으며 소비자와 기업의 금전적 부담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제기된다. 지난달 12일 국회에서 ...
무관심 속 진행된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바람...
[사회]
2026-03-04 19:15:00
이하은 기자
지난달 23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Milano-Cortina 2026 Winter Olympics)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전 국민의 스포츠 대회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번 올림픽은 무관심 속에 진행됐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는 이번 올림픽 중계권을 한 방송사가 독점 중계하면서 벌어진 결과로 독점 중계에 대한 비판이 현재까지 이어진 가운데 보편적 시청권 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 대한 여론△이번 올림픽의 문제점△나아가...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여전한 청년 노동권 사각지...
[심층]
2026-03-04 19:10:00
강승주 기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기준법 개정 등 청년 노동권 개선을 위한 제도적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임금 체불과 주휴수당 미지급이 반복되고 휴게 시간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일하는 아르바이트 및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이 적지 않다. 고스란히 청년층의 실질 소득 감소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청년 노동권 침해와 관련해 △청년 노동권의 현주소△열악한 청년 노동권의 원인△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자. ◆청년 노동권 현주소지난 5년간 최...
체코: <정원가의 열두 달> - 생명을 싹틔...
[국제]
2026-03-04 19:05:00
백채린 기자
정원 가꾸길 사랑하는 한 사람이 있다.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페크(Karel Čapek)는 아마추어 정원가로서 정원을 가꿔낸 열두 달의 시간을 기록했다. 책엔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는 것에 대한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식물을 키우기 위해 △변화무쌍한 날씨에 울고 웃고△씨앗을 심고△흙을 뒤집는 그의 분투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지하다. 어설프지만 진심 어린 태도는 생명과 존재에 대한 사유로 확장된다. 책은 계절의 흐름을 따라간다. 식물이 자라고 잠에 드는 열두 ...
교환학생, 나를 알아가는 시간
[국제]
2026-03-04 19:00:00
--- 기자
학창 시절 막연히 대학 생활을 그려보면 늘 미국 교환학생이 있었다. 내게 있어 미국 교환학생은 오랜 꿈이었고 한국과 다른 캠퍼스 분위기와 학생들 속에서 나를 알아가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도전을 시작했다. 많은 학생들이 전공 국가로 교환학생을 가지만 난 미국 대학의 캠퍼스 생활을 직접 경험할 기회는 지금뿐이라는 생각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됐다. 내가 5개월간 생활했던 학교는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San Bernardino County)에 위치한 레들랜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잔디 운동장, 외부인과의 ...
[기획]
2026-03-04 18:55:00
정일성 기자
지난 2024년 9월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는 동대문구와 협력해 잔디 운동장을 건립했다. 잔디 운동장은 기존 모래 운동장 대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해 △동아리 활동 여건△체육 수업 여건△편의시설 이용 환경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외부인 유입이 증가하며 학생 활동 침해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잔디 운동장 설립 배경 및 변화△외부인 출입 현황과 문제점△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잔디 ...
달라진 수강신청 방식... 편의 속 남아있는 한계...
[기획]
2026-03-04 18:40:00
임재언 기자
우리학교는 지난 1월 다가오는 신학기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됐던 기존 수강신청 방식과 더불어 사전수강신청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리학교 학사종합지원센터(이하 학종지)는 동시 접속자 집중 완화를 통한 서버 과부하 방지 및 매크로(Macro) 이용 감소 등 공정한 수강신청 환경 조성 등을 도입 목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선 기존보다 수강신청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절차가 오히려 복잡해졌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
축소된 FLEX, 새로운 문제점들은
[뉴스]
2026-03-04 18:30:00
이나연 기자
지난 1098호에선 우리학교 언어 능력 시험 FLEX*의 문제에 대해 다뤘다. 대다수 어문학과에서 FLEX를 졸업 요건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자료 부족으로 인한 시험 준비의 어려움과 타 어학 시험보다 떨어지는 공신력 문제를 지적했다. 지 난해 변화한 FLEX 시행 횟수와 학과별 졸업 요건을 바탕으로 △FLEX 시험의 변화와 문제점△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FLEX 시험의 변화와 문제점 매년 4회 시행됐던 FLEX 시험이 지난해부터 매년 2회 시행으로 축소됐다. 이...
우리학교 선발 정보 비공개, 원활한 선택을 위해...
[기획]
2026-03-04 18:25:00
이나연 기자
지난달 △국제 교류 선발△교직 이수 인원△이중 전공△전과 학생 배정 결과가 발표됐다. 그러나 우리학교는 위 선발 과정에서의 학점 커트라인 혹은 배정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관련 정보 공개 요청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학생 진로 계획 편의와 투명한 선발을 위해 △선발 정보 공개 현황△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자. ◆선발 정보 공개 현황 △국제 교류 선발△교직 이수△이중 전공△전과 선발은 일반적으로 △ 면접 점수△외국어 성적△학...
박정운 우리학교 전 총장 이임식 개최
[대학보도]
2026-03-04 18:20:00
송주원 기자
우리학교는 지난달 23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박정운 우리학교 전 총장(이하 박정운 전 총장)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간 대학을 이끈 박정운 전 총장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임식엔 △강기훈 우리학교 총장(이하 강기훈 총장)△교직원△김덕술 총동문회장△김종철 이사장(이하 김 이사장)△문휘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양인집 전 총동문회장(이하 양 전 총동문회장)△제1기...
김은경 우리학교 86학번 동문, 신용회복위원회 ...
[대학보도]
2026-03-04 18:20:00
송주원 기자
김은경 (법 86)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자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이 흔들린 국민이 다시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회복의 길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과 서민의 경제적 회생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개인의 신용 관리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용 관리 문화를 육성하고 서민 생활의 안정...
우리학교 이윤희 교수, 세계기호학회 공식 학술...
[대학보도]
2026-03-04 18:20:00
이서영 기자
이윤희 우리학교 교수(이하 이 교수)가 세계기호학회(IASS-AIS) 공식 학술지 세미오티카(Semiotica)의 무통도르상(2025 Mouton d’Or Award,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통도르상은 매년 국제 심사위원단 3인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교수는 지난 2008년 동일 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해당 상 제정 이래 한 연구자가 두 차례 수상한 최초의 사례다. 이 교수의 수상 논문은 지난해 세미오티카 266호에 게재된 ‘퍼스...
우리학교 총동문회, 2026년 정기총회 개최
[대학보도]
2026-03-04 18:20:00
이서영 기자
우리학교 총동문회는 지난달 2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 룸(Sapphire Ballroom)에서 이번 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김덕술(아시아·일본 81) 제35대 총동문회장 및 유니스토리 자산운용(주) 회장의 취임식△‘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시상식△‘자랑스러운 외대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선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수상자로 이연향(통번역·한영 89) 미 국무부 통역국장(이하 이 통역국장)과 박시복(서양어·노어 75) (주)세도캠핑 대...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성...
[대학보도]
2026-03-04 18:15:00
송주원 기자
우리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지난해 연차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사업에서 3회 연속 우수 평가를 달성하며 우리학교의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장이 확정됐다.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교과 및 비교과 연계 진로와 취업 프로그램△대학 내 진로 및 취업 지원 기능 통합△전문 상담△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청년 고용정책 홍보 등을 통해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을 아우르...
우리학교, 2026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대학보도]
2026-03-04 18:15:00
이서영 기자
우리학교는 지난달 20일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 다.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 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글로벌캠퍼스 학부 학위수여 식은 백년관 컨퍼런스홀(Conference hall)에서 전체 행사로 개최됐다. 추가적으로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이날 설캠 미네르바 콤플렉스(Minerva complex) 오 바마홀(Obama hall)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기 학위수여식에선 총 2,936명(△학사 2,261명△석사 593명△박사 82명)의 졸업생이 배출 됐다. △교무위원△김덕술(...
네모의 꿈
[사설.칼럼]
2025-12-03 14:20:00
이승원 기자
나는 네모다. 내가 가진 모난 구석은 가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 듯하다. 그럼에도 내가 가진 역량을 필요한 곳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사회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네모난 내가 가진 목표. 그것이 바로 네모의 꿈이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단과대학 학생회장을 지내고 이후 2년간 학보사에서 일하며 편집장으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무엇하나 쉬운 일이 없었지만 어찌됐든 시간은 흘러갔고 돌이...
발칸의 목소리로 강단과 방송을 넘나드는 김철민...
[인물]
2025-12-03 14:20:00
이해봄 기자
김철민 우리학교(동유럽유고어과 88) 교수는 현재 △대중 강연자△방송인△우리학교 세르비아크로아티아학과(이하 세크어) 교수△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철민 교수는 발칸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여러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또한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전문성을 무기로 대중에게 발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이야기꾼으로도 활약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학문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발칸의 매력을 전파하는 김철민 교...
[책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을 읽고] 세...
[사설.칼럼]
2025-12-03 14:15:00
송주원 기자
프로데 그뤼텐(Frode Grytten)의 장편소설 ‘닐스 비크(Nils Vik)의 마지막 하루’는 한 남자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죽음을 받아들이는 하루를 그린 이야기다. 주인공 닐스 비크는 자신이 죽을걸 알고 나서도 초연하게 자신의 일상 루틴(Routine)을 반복한다. “마지막 하루라고 다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 그는 여느 때처럼 매일 승객들을 실었던 페리(Ferry)를 운행한다. 그리고 그 마지막 항해에서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와 손님들 등 자신이 추억하는 사...
[영화 ‘비긴 어게인’을 보고] 누군가의 귓가...
[사설.칼럼]
2025-12-03 14:15:00
이해봄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영화 ‘원스(Once)’의 감독 존 카니(John Carney)가 연출한 음악 드라마 작품으로 명문 음반사와 계약한 연인에게 배신당한 싱어송라이터 그레타(Greta)의 상처와 현실 앞에서 좌절한 음악 프로듀서 댄(Dan)의 만남을 그린다. 영화는 뉴욕의 골목골목을 배경 삼아 순수한 음악을 추구하는 두 사람이 함께 앨범을 만들며 치유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명문대 음반사와의 계약을 꿈꾸며 뉴욕에 온 싱어송라이터 그레타는 오랜 연인이자 ...
커튼콜
[사설.칼럼]
2025-12-03 14:15:00
김민서 기자
작년 이맘때쯤 외대학보에서의 첫 학기를 마치며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 내 외대학보 활동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이번 호가 내 임기의 마지막 신문인 만큼 애정이 많이 간다. 종강호인 1111호에선 다양한 학내 사안과 사회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먼저 2면 대학보도에선 4년만에 개최된 서울캠퍼스 전체학생총회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전체학생총회는 865명의 학생이 참석해 정족수를 충족했다. 전체학생총회에선 △선거 일정 및 선거 대응 현황 보고△우리학...
디지털 사회가 만든 세대간 양극화... 노년층은...
[사회]
2025-12-03 14:10:00
임재언 기자
2000년대 이후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첨단 기술이 등장하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기술 혁신과 정보화의 흐름 속에서 사회는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했고 공공서비스부터 △교통△금융△쇼핑 등 민간 서비스까지 연달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며 현대인의 일상은 이전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형태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문제도 함께 대두됐다. 젊은 세대에 비해 첨단 기술 활용 ...
한미 정상회담, 한반도가 맞이한 새 국면과 향...
[학술]
2025-12-03 14:10:00
백채린 기자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10월 29일 이재명 우리나라 대통령(이하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이하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됐다. 양국 정상은 △경제 협력△관세 문제△군사 분야 협력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공조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 간 경제 및 안보 협력과 동맹의 흐름을 확인한 자리였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 ...
내 머릿속은 카오스
[열린공간]
2025-12-03 14:10:00
백채린 기자
우린 끊임없이 변화하는 혼돈의 세상 속에 살고 있다. △가치관△기술△나아갈 방향조차 예측할 수 없다. 카오스(Chaos)는 천지 창조 이전의 무질서한 공간을 뜻한다. 블랙홀과 같이 공허하면서도 무한한 이 혼돈의 공간은 여러 생각들로 가득한 내 머릿속과 닮아있다. 난 늘 혼돈 속에서 얽히고설킨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계획이 조금만 틀어져도 불안해지고 주변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단 강박도 있다. 그럼에도 누군가 내 못난 모습을 세...
한국: <언젠가, 아마도> - 찬탄하던 곳과...
[국제]
2025-12-03 14:05:00
윤고은 기자
미련 없이 작별하는 것은 가능할까. 김연수 작가는 “떠나는 순간에 아쉬움이 남아선 안 된다”고 조언하며 여행을 ‘눈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그토록 찬탄하던 곳과 작별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 정의한다. 그렇다면 난 아직 제대로 된 여행을 경험하지 못한 것 같다. 어떤 여행이든 마치고 돌아오면 가지 못한 곳과 하지 못한 것에 늘 아쉬움이 남아 사진첩을 뒤적이기 때문이다. 그 대상이 장소이든 관계이든 작별 인사는 언제나 아쉬운 법이다. 김연수 작가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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